2달간의 특별새벽기도를 오늘 마쳤습니다.
처음 워싱턴 디씨에 한인교회를 시작하려고 내려 왔을 때 생각한 지역은 Crystal City 였습니다. 그러나 직접 디씨와 알렉산드리아 지역을 둘러보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곳은 Arlington Downtown 지역이었습니다. 워싱턴 디씨는 물론, VA/MD 에서도 대중교통으로 혹은 승용차로 오기가 편리한 곳이었습니다. 기도하며 Rosslyn, Clarendon, Courthouse, Ballston 지역들을 걸었습니다. 날마다 골목을 걷고, 교회와 사무실을 확인하며 예배 드릴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교회의 목사님께서 시간을 내어 주셨습니다. 바로 지금 교회당을 빌려준 Central United Methodist Church 의 Pastor Sarah 였습니다. <여는교회>를 먼저 시작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워싱턴 디씨의 한인교회에 대한 비전도 나누었습니다. Sarah 목사님은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어 주시고, <여는교회>를 돕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 장소로 매일 예배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열쇠를 받던 날, 얼마나 놀라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달간의 새벽기도를 통하여, 워싱턴 디씨와 VA/MD 지역에 하늘문이 열리길 기도했습니다. 디씨 지역 한인들의 닫힌 눈과 마음이 열리도록 새벽마다 예수의 이름을 선포하였습니다. 예배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먼저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했습니다. 온 세계의 모든 교회들과 선교사님, 목회자들을 축복하며 기도하였습니다. DC/VA/MD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을 축복할 수 있었습니다. 2달간의 특새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먼저 하늘문을 여시고 감사를 회복시키셨습니다.
그리고 2달의 특새를 마무리 하며, 하나님께서는 주일예배 드릴 장소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바로 지금 특새를 하는 Central United Methodist Church 입니다. 저희가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예배당과 교육관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계속 새벽예배를 할 수 있도록 예배당도 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요!
새벽기도의 자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의 문이 열리는 자리입니다. <여는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DC/VA/MD 지역을 축복하시고, 닫힌 예배의 문을 활짝 여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입니다.